트럼프 두둔하다 '정치적 중립' 무너졌나…인판티노 회장, FIFA 윤리 규정 위반 의혹 제기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3 조회
-
목록
본문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반복적으로 훼손했다는 공식 제소가 제기되며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국제 인권·스포츠 거버넌스 감시 단체인 ‘페어스퀘어(FairSquare)’는 최근 FIFA 윤리위원회에 8쪽 분량의 서한을 제출해 인판티노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오며 FIFA 윤리강령 15조, 즉 정치적 중립의무를 명백히 어겼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페어스퀘어가 지적한 첫 사례는 인판티노 회장이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한 행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적은 게시물이다. 이 발언은 이스라엘-가자 휴전 문제와 직결된 민감한 정치 사안에 대한 노골적 지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