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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최다 패배 기록에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무관 탈출…극과 극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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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6일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홈경기 이후 동료들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고나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6일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홈경기 이후 동료들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고나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과의 최종전에서 1-4 완패를 당하며 다사다난했던 2024~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 EPL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패배라는 불명예 기록에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17년 만의 무관 탈출이라는 달콤한 보상을 얻은 극과 극의 시즌이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26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브라이턴에 1-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시즌을 끝냈다.

토트넘의 22패는 구단 EPL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이다. 기존 최다 패배 기록인 19패(1993~1994시즌, 2003~2004시즌)를 3경기나 뛰어넘으며 새로운 불명예를 안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토트넘의 22패는 38경기 체제 EPL에서 강등을 피한 팀 중 최다 패배 기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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