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괴물 골잡이' 홀란, EPL 100호 골 달성…시어러 넘어 EPL 역대 최소 경기 기록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3년 4월 손흥민 이후 EPL 100호 골 주인공
홀란, 풀럼 상대로 1골 2도움...팀 5-4 승리 기여
EPL 111경기 만에 100골...13경기 앞당겨
1995년 시어러, 124경기에 100골 고지
'괴물 골잡이' 홀란, EPL 100호 골 달성…시어러 넘어 EPL 역대 최소 경기 기록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전설적 스트라이커인 앨런 시어러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그(EPL) 역사상 가장 빠른 100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 'EPL 100호골'은 토트넘 소속이었던 손흥민(LAFC)이 지난 2023년 4월 마지막으로 작성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홀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EPL 14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그간 골 가뭄에 시달리던 홀란에겐 천금같은 득점이었다. 직전까지 EPL 통산 99골을 넣은 홀란은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전반 17분 터진 선제골 과정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분 5분 홀란은 필 포든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12분 후 제레미 도쿠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EPL 역사를 새로 썼다. 관중석에 있던 맨시티 출신이자 그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도 뛸 듯이 기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