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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의 뚝심, 성공할까…맨유 3-4-3 실험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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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 EP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 EP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 참패 이후에도 전술적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의 ‘뚝심’이 프리미어리그라는 냉혹한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맨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유를 상대로 기록한 일곱 번째 ‘3골 차 승리’다.

아모링의 팀은 빌드업 과정에서 중앙 압박을 유도한 뒤 측면으로 전개하는 패턴을 시도했으나, 속도와 강도가 떨어져 번번이 시티의 역습에 노출됐다. 맨시티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에게 손쉬운 침투 기회를 내주며 두 차례 골을 허용했고, 마지막 실점은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의 연속 실수가 겹쳐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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