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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모림' 맨유 경질 신호 등장, '英 단독' 차기 감독 후보 4인 공개…위약금은 2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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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모림' 맨유 경질 신호 등장, '英 단독' 차기 감독 후보 4인 공개…위약금은 2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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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군이 벌써 추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라며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계약 후 첫해 안에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경우 1200만파운드(약 226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구단 수뇌부는 33년 만에 최악의 리그 출발에도 불구하고 아모림을 여전히 지지하며 당황하지 않고 있다'며 아모림 감독을 지금 당장 경질할 경우 맨유가 막대한 위약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맨유 1주년을 맞이하기 전에(7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경질될 경우 40세의 그는 1200만 파운드를 챙기게 되며, 그의 코칭스태프 역시 보상금을 받게 된다. 아모림은 지난 5월 '구단이 더 이상 자신이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보상금 없이 떠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여섯 번째 감독의 위약금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다. 구단의 재정적인 어려움은 이번 주 수요일 발표 예정인 연간 회계보고서에서 드러날 전망'이라며 지금 당장은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싶어도 쉽사리 선택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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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당장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을 때를 대비하고 있다. 이미 차기 감독 후보도 공개가 됐다. 데일리 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떠날 경우, 초반 감독 후보군으로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그리고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가 거론된다'며 4명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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