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부상+카르바할 박치기 퇴장' 레알, 음바페 멀티골로 마르세유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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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 악재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역전승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시작부터 부상 악재를 겪었다. 전반 4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결국 다니 카르바할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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