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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디스모 가슴에 불 붙이겠다" 레알 지휘봉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 취임 일성, 그가 내놓은 음바페-비니시우스 공존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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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디스모 가슴에 불 붙이겠다" 레알 지휘봉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 취임 일성, 그가 내놓은 음바페-비니시우스 공존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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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킬리앙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존을 확신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감동적인 날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단 한 번 뿐인데, 드디어 그 타이밍이 왔다"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휘 아래 3번이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및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 등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안첼로티의 뒤를 잇는 부담에 대해 "전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를 요구하는 클럽이다. 그 도전을 받아 들여야 한다"며 "내겐 매우 훌륭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마드리디스모(레알 마드리드 팬 정신)'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팬들의 마음에 불을 붙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선수단 구성에 대해선 "감독은 선수들에 의존한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수준은 매우 높다"며 "나의 도전은 팀으로 하나가 돼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본다면 매우 강력한 힘이 발휘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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