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버풀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퍼레이드 도중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군중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영국 리버풀 시내에서 일어난 EPL 우승 퍼레이드 도중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지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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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EPL 우승 퍼레이드 도중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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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 현지언론들은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경 리버풀 시내 워터 스트리트에서 승용차 한 대가 여러 보행자를 들이받아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두 명은 중삼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도 네 명 포함돼있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리버풀의 스무 번째 EPL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다. 리버풀 선수들이 탄 버스가 앞장섰고 수십 만에 이르는 팬들이 약 16㎞에 달하는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깃발을 흔들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불꽃놀이도 펼쳐지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