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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좌절 후 '동네북'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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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亞 투어 중 말레이 팀에 충격패
'손가락 욕' 등 일부 선수 돌출 행동 뭇매
베컴 "맨유 선수들 용납할 수 없는 행동"
亞 투어로 180억원 수익..."고작 그 돈에"
'최악의 시즌'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좌절 후 '동네북' 전락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도 모자라 자존심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였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마저 토트넘에 넘겨 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아시아투어 중 친선경기에서 패해 망신을 당한 와중에 일부 선수들의 돌출 행동으로 이래저래 비판을 받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로 꼽히는 데이비드 베컴은 1일(한국시간) 미 CBS방송에서 아시아투어 중 맨유 선수단을 향해 "지금 맨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상황들은 내 눈에는 결코 옳지 않아 보인다. 팬이자 클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일침을 가했다.

베컴은 이어 "우리는 매우 예의 바른 팀의 일원이었고, 맨유를 위해 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면서 "유럽이든 아시아든 우리는 팬들을 존중했다. 팬들은 돈을 들여 경기를 보고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러 오는 것이며, 우리는 그 사실을 존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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