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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에 남을 '인간 승리'…최악의 위기에서 돌아온 국대 선봉장, 493일만에 복귀포→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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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에 남을 '인간 승리'…최악의 위기에서 돌아온 국대 선봉장, 493일만에 복귀포→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 예고'
사진=조규성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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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상 복귀포를 쏘아올린 조규성이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상승세를 예고했다.

조규성은 21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며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0-0으로 시작한 후반, 아랄 시미르를 대신해 투입된 조규성. 후반 추가시간 6분 스로인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를 맞고 튕겨나오자, 이를 브루마도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골키퍼가 선방한 공이 튕겨 나오자 문전에서 조규성은 망설임 없는 슈팅으로 재차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 특유의 위치 선정과 공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이는 골 장면이었다. 조규성의 쐐기골과 함께 미트윌란은 한 경기 덜 치른 AGF(승점 17)를 1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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