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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간절한 조규성,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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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쐐기골...비보르에 2-0 승
지난 17일 덴마크컵 골에 이어 연속 득점
부상 복귀 후 1년 4개월 만에 정규리그 골
홍명보호 10월·11월 A매치 승선 희망적
대표팀 합류 간절한 조규성,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골

무릎 부상으로 15개월 만에 복귀한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이 기어코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염원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에 불씨를 지폈다.

조규성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2025~26시즌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미트윌란은 현재 리그 1위(승점 18·5승 3무 1패)로, 2위 오르후스(승점 17)보다 한 경기 더 치렀다.

조규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좌측에서 스로인 이후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 있던 조규성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득점 이후 원정 온 홈팬들 앞에서 포효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 18일 덴마크축구협회컵 3라운드 올보르BK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가동한 데 이어 올 시즌 공식전 2호 골을 작렬했다. 경기 후 홈팬들은 "조! 조! 조규성!"을 외치며 건강하게 복귀해 2경기 연속 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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