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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팀선 통했던 '아르헨식 효율축구'가 대표팀선 갈팡질팡…홍명보호 축구, 해외 언론서도 지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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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되는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되는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갈팡질팡 게임 플랜이 문제로 떠올랐다. 월드컵 개막까지 6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도 확실한 전술 스타일을 확립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 분석에서 한국의 플레이스타일을 “아직 진행 중인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디애슬레틱은 2일 한국 대표팀을 분석하며 “홍명보 감독은 더 효율적인 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홍 감독이 울산 HD에서 구사했던 축구를 대표팀에서도 재현하길 원했다는 것이다. 울산은 압박 강도는 높게 유지하면서도 선수들이 경기 중 뛰는 거리는 줄이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매체는 협회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당시 참가국 중 활동량은 하위권에 속했음에도 정상에 오른 점을 주목했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중요한 순간에 체력을 집중하는 축구를 지향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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