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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의 복잡한 속내, '선수들은 자랑스럽다…하지만 결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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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의 복잡한 속내, '선수들은 자랑스럽다…하지만 결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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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맨시티와 맞붙은 빅매치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적인 태도와 경기력에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승리를 놓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아스널은 21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와 1대1로 비겼다. 초반 분위기는 다소 불안했다. 전반 9분, 아스널은 맨시티의 간결한 전진 패스 전개를 막지 못했고,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홈 팬들은 일찍부터 무거운 공기를 느껴야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아스널은 교체 카드와 더불어 흐름을 바꿨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점 1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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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과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경기 초반 완전히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골을 넣었다. 그 순간 5~7분 정도 흔들렸지만, 곧바로 다시 경기를 장악했고 후반까지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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