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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게임하는 '금쪽이'에서 유럽 최고의 별로…이강인 동료 뎀벨레, 2025 발롱도르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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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게임하는 '금쪽이'에서 유럽 최고의 별로…이강인 동료 뎀벨레, 2025 발롱도르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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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대로 활용하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2021년 FC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당시 바르셀로나 윙어였던 우스만 뎀벨레(28·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일각에선 사비 감독의 발언에 고개를 갸웃했다. 2017년 당시 세계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1억35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통틀어 14번 근육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무려 784일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력 또한 불안정했고, 워크에식 논란도 끊이질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올바른 식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 개인 요리사를 배정했고, 밤새 게임하는 루틴으로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지각해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많은 벌금을 낸 선수로 등극했다.

그랬던 '캄프 누의 금쪽이'가 유럽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뎀벨레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들레 극장에서 열린 2025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경쟁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메시의 재림' 야말이 2위, 뎀벨레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비티냐가 3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위, 하피냐(바르셀로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콜 팔머(첼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누 멘데스(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나머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신인상인 코파 트로피를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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