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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악 끝판왕' 또또또 "한국 선택해 군복무 위기"…'韓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공개 저격…벌써 2번째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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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악 끝판왕' 또또또 "한국 선택해 군복무 위기"…'韓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공개 저격…벌써 2번째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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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묀헨글라트바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한국을 선택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23일(한국시각) '묀헨글라트바흐 스타, 갑작스럽게 군 복무 위기'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카스트로프의 상황을 조명했다. 이어 '독일에서는 병역이 이미 오래전부터 의무가 아니지만, 다른 몇몇 나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따라서 글라트바흐 스타인 카스트로프에게 갑작스럽게 군 복무 위험이 닥쳤다'며 카스트로프가 군대에 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카스트로프는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해 한국 국가대표로 뛰어 병역 문제에 시달리게 됐다. 한국은 스포츠 스타나 유명인도 병역 예외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 손흥민조차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얻어 가까스로 면제될 수 있었다'며 카스트로프가 독일이 아닌 한국을 선택해 무조건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처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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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한국의 병역법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카스트로프가 한국인으로서 여권도 발급받은 건 사실이지만 태어나자마자 이중국적자가 된 사람은 해외에서 거주할 경우, 37세 이후 자동으로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된다. 전시근로역은 전쟁이나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군사 지원 업무를 위해 소집되는 병역의 종류라 카스트로프는 사실상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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