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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사상 첫 MLS컵 정상…'2도움' 메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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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사상 첫 MLS컵 정상…'2도움' 메시 MVP리오넬 메시(가운데)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이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2025 MLS컵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이애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3-1로 눌렀다. 2018년 창단해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한 마이애미는 처음으로 MLS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LS는 30개 구단이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정규리그를 진행한 뒤 콘퍼런스별 8개 팀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그리고 콘퍼런스 결승전 승자끼리 시즌 최종 우승을 가리는 경기가 MLS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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