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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때문에 치매 생겼다"…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 '산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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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때문에 치매 생겼다"…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 '산재' 소송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 주장 데이비드 왓슨(78)이 알츠하이머와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 반복적인 두부 외상(뇌진탕 등)으로 인해 뇌세포 손상)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뇌 질환이 선수 시절 반복된 머리 부상으로 인한 산업재해임을 인정받기 위해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왓슨은 20년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5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3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선덜랜드, 맨체스터 시티, 스토크 시티 등 EPL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알츠하이머 추정'과 'CTE 추정' 진단을 받은 상태다.

그의 아내 페니 왓슨(75)은 남편의 질환이 수많은 헤딩과 충돌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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