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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등 공신인데 토사구팽? 'MVP' 거론되던 구니모토, 갑작스런 中 퇴출…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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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1등 공신인데 토사구팽? 'MVP' 거론되던 구니모토, 갑작스런 中 퇴출…대체 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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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K리그에서 퇴출됐다가 중국에서 재기에 성공한 구니모토 다카히로(랴오닝 톄런)가 팀을 떠난다.

중국 텐센트는 9일(한국시각) '새 시즌 중국 슈퍼리그로 승격하는 랴오닝이 구니모토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니모토는 랴오닝 주장 완장을 차고 올 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 전경기에 출전해 5골-19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도움 부문에선 리그 최다 기록. 랴오닝은 20승8무2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슈퍼리그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리그 막판에는 갑급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럼에도 랴오닝은 구니모토와 결별하는 쪽을 택했다. 텐센트는 '구니모토와 랴오닝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양측은 원만한 협상 끝에 결별하기로 했다'며 '구니모토가 랴오닝과 재계약하지 않더라도, 슈퍼리그 및 갑급리그 팀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은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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