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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아들' 이태석, 오스트리아서 환상 FK 골 터졌다…2개월 만에 시즌 2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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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아들' 이태석, 오스트리아서 환상 FK 골 터졌다…2개월 만에 시즌 2호골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태석. 사진=아우스트리아 빈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태석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졌다.

3-4-2-1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한 이태석은 후반 28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페널티 지역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벽을 통과해 한 차례 바운드된 뒤 오른쪽 골대를 맞고 왼쪽 골대까지 맞은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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