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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침묵한 국가대표 골잡이들…조규성-오현규 모두 소속팀 리그서 선발 출전했지만 골 사냥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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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조규성-오현규 소속팀서 나란히 골 침묵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과 오현규(24·헹크)가 나란히 침묵했다.

조규성은 7일(한국시간) 에네르기 비보르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 FF와의 2025~2026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뽑지 못했다.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10승6무2패(승점 36)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조규성은 직전 경기였던 5일 노르셸란과의 덴마크컵 8강 1차전 홈경기서 시즌 5호 골을 터트리며 미트윌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날은 골대에 막혀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미트윌란이 0-2로 뒤진 전반 38분 골문 앞에서 회심의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조규성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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