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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동네북'된 맨유, 클럽 가치는 9조원 '세계 2위'(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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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동네북'된 맨유, 클럽 가치는 9조원 '세계 2위'(포브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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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썩어도 준치'인걸까.

올 시즌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치가 세계 2위에 해당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31일(한국시각) 내놓은 '2025 세계 축구팀 가치'에 따르면, 맨유는 66억달러(약 9조1330억)로 67억5000만달러(약 9조3406억원)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은 2위로 조사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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