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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노릴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현재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 시즌 전반기만 해도 이강인은 지난 시즌보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포워드에 심지어는 가짜 공격수 역할까지 맡아서 이강인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리그 23라운드 만에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까지 공격 포인트 1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된 시점부터 이강인의 입지가 급속하게 얼어붙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로 합류한 데지레 두에도 빠르게 급성장하면서 이강인을 밀어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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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16강 플레이오프까지만 해도 이강인은 전 경기에 다 출전했지만 16강부터 4강까지 6경기를 치르는동안 16분 출전이 전부다. 그마저도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 연장전에서의 출전이 전부였다. 다른 경기들은 모두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씁쓸한 기쁨만을 즐길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