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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유럽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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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유럽서 해피엔딩?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어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한국 축구의 두 간판 선수가 유럽 축구 타이틀을 나란히 거머쥘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대0으로 완파했다. 4강 1·2차전 합계 5대1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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