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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37년' 펠레그리니의 '첫 감격'···베티스도 자신도 유럽 무대 첫 결승행, 제자 마레스카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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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9일 피오렌티나와의 유럽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그라운드를 주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알 베티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9일 피오렌티나와의 유럽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그라운드를 주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레알 베티스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베티스의 새 역사와 함께 노장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72) 역시 37년 만에 처음 결승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레알 베티스는 9일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펼쳐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피오렌티나와 연장전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합산스코어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안토니의 활약을 앞세워 레알 베티스는 클럽 창단 후 처음 유럽 대항전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레알 베티스는 29일 오전 4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미에이스키 경기장에서 첼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베티스의 영광을 이끈 주인공은 칠레 출신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다. 37년간 남미와 유럽의 많은 클럽들을 이끌었던 노 감독은 사상 첫 유럽 무대 결승행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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