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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붕대 칭칭' 네이마르, 투혼으로 친정 구했다···'막판 4경기 5골' 산투스, 강등권 넘어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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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네이마르가 8일 리그 최종전에서 크루제이루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산투스 네이마르가 8일 리그 최종전에서 크루제이루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부상을 참고 뛰며 소속팀의 2부 강등을 막아냈다.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나서 놀라운 투혼을 보였다. 다만, 산투스와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네이마르는 8일 브라질 세리A 38라운드 크루제이루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 산투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무릎에 붕대를 감고 나선 네이마르는 슈팅 4개를 날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번뜩이는 플레이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률 80%(4/5), 패스 성공률 79%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네이마르는 시즌 막판 놀라운 부상 투혼을 보이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해 초 친정팀으로 복귀해 커리어의 반등을 노린 네이마르는 시즌 중간에 몇차례 부상을 당하기도 했으나 팀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달 20일 미라솔전에 골을 넣고 팀을 1-1 무승부로 이끈 뒤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었다. 남은 시즌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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