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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예산 1248억+이중계약시 강등' 또 고강도 개혁안 내놓은 中…그런데 실효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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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예산 1248억+이중계약시 강등' 또 고강도 개혁안 내놓은 中…그런데 실효성 있을까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국축구협회(CFA)가 다시 한번 고강도 개혁책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한국시각) 최근 CFA가 내놓은 프로리그 개혁안에 대해 전했다. CFA는 내년부터 슈퍼리그 구단은 세전 총 6억위안(약 1248억원), 갑급리그(2부리그) 팀은 2억위안(약 416억원), 을급리그(3부리그)팀은 5000만위안(약 104억원)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 선수 연봉 역시 슈퍼리그 소속은 500만위안(약 10억원), 갑급리그 소속 선수는 300만위안(약 6억2000만원), 을급리그 소속 선수는 150만위안(약 3억1000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은 슈퍼리그의 경우 1인당 300만유로(약 51억원), 총 1000만유로(171억원)로 제한하고, 을급리그는 1인당 150만유로(약 25억원), 총 400만유로(약 68억원)로 설정했다. 선수 이적 시엔 구단 간 체무 관계가 없어야 한다.

CFA가 발표한 예산 총액과 선수 연봉, 샐러리캡을 위반한 구단은 승점 삭감 징계를 받게 된다. 또한 선수들과 샐러리캡 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중계약을 체결한 것이 발각될 경우 해당 시즌 성적 삭제 및 즉시 강등 조치된다. 해당 선수는 24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밖에 CFA는 슈퍼리그 각 팀에 여자팀 의무 보유 규정을 없애는 대신, 팀당 최소 5개 이상 연령대의 유소년팀을 보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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