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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서 손흥민-정상빈 '코리안 더비' 성사…나란히 공격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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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서 손흥민-정상빈 '코리안 더비' 성사…나란히 공격진 선발 출격
22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환호하는 LAFC 부앙가(왼쪽)와 손흥민.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사진=LAFC SNS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손흥민(LAFC)과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서로의 골문을 겨냥한다.

세인트루이스와 LAFC는 29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2025 MLS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LAFC는 서부콘퍼런스 4위의 강팀.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5개 팀 중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상승세다. 세인트루이스는 9월 들어 패배가 없다. 최근 원정 2연전서 모두 2골 차로 이기며 기분 좋게 안방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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