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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국경 넘는 프로리그' 첫발…유럽도 '크로스보더 리그'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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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C 프로페셔널 리그 경기 장면. OFC 프로페셔널 리그 홈페이지

OFC 프로페셔널 리그 경기 장면. OFC 프로페셔널 리그 홈페이지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이 국가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프로축구 리그 실험에 착수했다. 뉴질랜드·호주·피지 등 7개국 8개 클럽이 참가하는 ‘OFC 프로페셔널 리그(OFC Professional League)’가 지난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오세아니아가 호주가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 편입된 뒤 사실상 처음 시도하는 ‘지역 단위 프로 크로스보더(국경 초월) 리그’다. OFC는 대회 우승팀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출전권을 부여한다. 각 대륙 챔피언들이 맞붙는 이 대회는 확대된 클럽월드컵 진출 경로로도 연결돼 “우승팀이 세계 정상급 팀들과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대회는 오는 5월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진다. 1라운드는 오클랜드에서 시작되며, 이후 여러 개최 도시가 단계별로 경기를 나눠 치르는 방식이다. OFC 프로리그 책임자 스튜어트 라먼은 BBC와 인터뷰에서 “오세아니아 지역의 축구 열기는 생각보다 크다”며 “피지와 솔로몬제도에서도 1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FC는 참가 클럽이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항공편·숙박·현지 교통비 등을 부담해 리그 정착을 지원한다. 라먼은 “성공의 관건은 클럽의 ‘지역사회 기반’에 있다”며 “강한 커뮤니티 참여가 뒷받침돼야 상업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그 수익이 1군 전력과 유소년 육성에 재투자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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