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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타 유가족, 잔여 연봉 모두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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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13년 교제한 아내와 세 아이 있어...안타까움 더해
리버풀 구단주, 잔여 연봉 260억 원 전액 지급 결정
'교통사고' 조타 유가족, 잔여 연봉 모두 지급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FC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포르투갈)의 잔여 연봉 전액을 유가족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모기업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조타의 남은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연봉을 유가족에게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던 조타의 잔여 연봉 규모는 약 1,4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롯 감독은 “구단주는 감독과 마찬가지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 쉽지만, 이번처럼 계약금 전액을 아내와 아이들에게 지급하는 경우는 축구계에서 드물다”며 “사람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구단의 결정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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