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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일정·출전국 미확정 등 혼돈 속 티켓 판매 개시…결승전 티켓 9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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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8월 3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리그스컵 결승전 시애틀 사운더스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를 앞두고 한 팬의 리오넬 메시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있다. AP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8월 3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리그스컵 결승전 시애틀 사운더스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를 앞두고 한 팬의 리오넬 메시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있다. AP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의 티켓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직 48개 본선 참가국 가운데 절반도 확정되지 않았고, 경기 일정조차 12월 조 추첨 전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축구팬들의 뜨거운 수요 속에 예매 창구가 열렸다.

FIFA는 1일(현지시간) “티켓 구매 우선권을 부여하는 첫 추첨에 216개국·지역에서 450만 명이 신청했다”며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축구가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증거”라고 발표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포용적이며, 가장 흥미로운 이벤트”라며 “팬들의 열정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첫 판매는 사전 추첨에 당첨된 팬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FIFA는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6개 개최 도시에서 열리는 104경기에 총 710만 석 규모의 좌석이 배정돼 있다. 이번 1차 판매로 모든 좌석이 소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ESPN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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