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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데 UCL' 카라바흐의 쾌거···코펜하겐 2-0 꺾고 2연승 질주 '빅6'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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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흐 선수들이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카라바흐 선수들이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에 있는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연승을 달렸다.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가 ‘변방의 기적’을 이어갔다.

카라바흐는 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코펜하겐에 2-0로 이겼다. 1차전에서 벤피카를 3-2로 꺾었던 카라바흐는 리그 페이즈 2연승에 성공했다. 카라바흐는 UCL 본선에 오른 36개팀 가운데 2연승을 달린 6개팀 중 한 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제르바이잔은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아제르바이잔 축구협회가 UEFA에 가입하면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해왔다. 변방의 팀 아제르바이잔에서 UCL 본선 진출 자체가 쉽지 않았다. 카라바흐는 1987년에 창단해 2010년대 이후 리그 최강으로 자리잡았다. 2017-18 시즌 처음으로 UCL 무대에 올랐으나 2무4패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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