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MLS 수준은 꾸준히 향상…미국 유소년 축구는 지나치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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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로이터
클롭은 최근 뉴저지에서 레드불 그룹 글로벌 사커 총괄로서 뉴욕 레드불스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 뒤, 뉴욕시티FC와의 MLS 경기(2-3 패)를 직접 관전했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 생애 이렇게 많은 MLS 경기를 본 적은 처음”이라며 “MLS의 경기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분위기도 열정적이고, 소리도 크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클롭은 MLS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면서도 미국 유소년 축구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이제 막 축구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단계다. 큰 나라에 스포츠를 확산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유명 선수 영입이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유소년 축구가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항상 부유한 환경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마지막으로 ‘부자 출신’으로 월드 베스트가 된 선수는 카카 정도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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