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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츠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낸 돈의 유혹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 리그 클럽 알 힐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에게 주급 100만파운드(약 19억원) 이상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기로 결정하고 페르난데스를 유력한 타깃으로 지목한 후 알 힐랄은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미 알 힐랄이 브루노 측에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현재 브루노가 맨유로부터 받고 있는 연봉에 4~5배를 제안할 계획이다. 브루노는 맨유에서 주급 25만파운드(약 4억6500만원)를 받고 있는 중인데 만약 5배 제안이 오면 주급 125만파운드(약 23억원)가 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6500만 파운드(약 120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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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들이 유럽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면서 다년 계약을 제시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브루노가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면 한화로 3500억원 이상 벌 수 있다. 유럽에서 뛰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막대한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