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3회 연속 막은 골키퍼…릴, AS로마 원정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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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골키퍼 베르케 외제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페널티킥 선언 후 세 번이나 슈팅 기회가 주어지는 일도 드문데 그걸 또 골키퍼가 다 막아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프랑스 프로축구 LOSC 릴에서 뛰는 튀르키예 국가대표 골키퍼 베르케 외제르(25)다.
릴은 3일 오전(한국 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AS 로마(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터진 하콘 아르드나르 하랄손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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