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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참고 뛰었다" 김민재, 훈련 불참…또 부상 악몽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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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참고 뛰었다" 김민재, 훈련 불참…또 부상 악몽 오나
[OSEN=이인환 기자] 또다시 부상 경고등이 켜졌다. ‘철벽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훈련장에서 모습을 감추며 우려를 낳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최근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전날(2일) 바이에른의 공식 훈련에 김민재는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요나스 우르비히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제는 단순한 휴식이 아닐 가능성이다. 그는 지난 1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 FC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그 경기에서 통증을 참고 뛰었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빌트’는 “김민재는 파포스전 전반 도중 강한 충격을 받았지만 이를 참고 끝까지 경기를 치렀다”며 “경기 종료 후부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 불참은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신중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쉽게 말해 단순 피로가 아닌 부상 방지 차원의 ‘강제 휴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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