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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블룸버그 선정 '축구계 첫 억만장자'…총자산 2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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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7일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2026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11일 아일랜드, 14일 헝가리를 각각 상대할 예정이다. EPA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7일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2026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11일 아일랜드, 14일 헝가리를 각각 상대할 예정이다. EP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블룸버그 집계 기준 ‘축구 역사상 첫 억만장자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 호날두를 처음 포함시키며, 그의 순자산을 약 14억 달러(1조 9912억원)로 평가했다. 해당 지수는 전 세계 부호들의 자산, 투자, 수입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블룸버그는 호날두의 재산이 축구 선수로서의 연봉뿐 아니라 20년 넘게 이어진 광고 계약, 브랜드 투자, 부동산 및 사업 수익 등을 통해 축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23년까지 총 5억5000만 달러가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10년대부터 이어진 나이키와의 장기 후원 계약은 연간 약 18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개인 브랜드 ‘CR7’을 통한 의류·향수·호텔 사업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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