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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4위 잉글랜드, 월드컵 언더독?…투헬 감독 "하나가 안되면 죽도 밥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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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대표팀 훈련 도중 뭔가를 말하고 있다. AP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대표팀 훈련 도중 뭔가를 말하고 있다. AP

“수십 년간 우승하지 못했다. 팀이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기회 없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는 언더독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라며 “팀이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우승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8일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십 년간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했다. 우리가 맞서야 할 팀들은 그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팀들”이라며 “우리가 팀으로 뭉치지 않는다면, 아무런 기회도 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월드컵 우승이 없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18년 러시아 4강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선수권(유로)에서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유로에서의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월드컵은 전혀 다른 무대”라며 “결국 중요한 건 팀의 응집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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