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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라"던 손흥민도 "머리에 총 맞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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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브라질전 대패 후유증을 쉽게 떨치지 못했다.

"기죽지 말라"던 손흥민도 "머리에 총 맞은 거 같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
13일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에는 파라과이전을 위해 재소집된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흥민은 협회 카메라를 향해 “지금 마음이 아프다”며 “머리에 총 맞은 거 같다. (이) 재성아 어떻게 해?”라면서 1992년생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에게 웃으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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