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묵시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반복되는 실패의 본질은 사람이 아닌 부실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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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자축구대표 선수들이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패한 뒤 침통해하고 있다. AP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퇴장 이후 흐름을 잃었고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한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세계랭킹 60위권 보스니아를 넘지 못한 채 탈락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이 세 대회 연속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현실이 됐다. 이탈리아가 마지막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를 벌인 순간은 2006년 결승전이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게 이상할 정도다.
현재 이탈리아 내부 분위기는 “충격”을 넘어 “반복되는 재난”에 가깝다.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현지 언론은 이번 실패를 “세 번째 묵시록”으로 불렀고, 대표팀 수비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는 “아직도 우리가 탈락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도 경기 후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고, “소화하기 어려운 타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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