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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첫경기 유력 덴마크, 월드컵 향한 발걸음에 얽힌 그린란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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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예선 준결승에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득점 이후 덴마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AFP

지난 2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예선 준결승에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득점 이후 덴마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AFP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르고 있는 덴마크 축구대표팀이 단순한 본선 진출 경쟁을 넘어 정치·외교적 맥락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가 만일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한국과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덴마크는 현재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려 하고 있다. 미국 CNN은 30일 “그러나 이번 여정은 스포츠적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이 공동 개최국인 상황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 가능성을 다시 거론하면서 덴마크 대표팀의 행보는 국제 정치와 맞물린 상징성을 띠게 됐다”고 전했다. CNN은 “덴마크의 월드컵 도전은 경기장 밖에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덴마크가 출전할 경우 이는 단순히 600만 인구의 국가를 넘어 그린란드를 포함한 왕국 전체를 대표하는 행위가 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그린란드 주민 약 5만7000명도 덴마크 대표팀을 응원한다. 역사적·정치적 관계 속에서 스포츠 역시 동일한 정체성을 공유해왔기 때문이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에 속한 자치령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는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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