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도 월드컵 흥행 원해" vs "권력 공백이 더 큰 불안 부를 수도"…전문가들, 멕시코 치안 변수에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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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화면 캡처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악명 높은 마약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가 군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이후 조직원들이 무장 충돌과 방화, 도로 봉쇄 등 대규모 보복에 나섰다. 특히 할리스코주에서는 ‘코드 레드’ 수준의 비상 보안 조치가 발령됐으며, 최소 25명의 국가방위군이 24시간 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월드컵 개최 일정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할리스코주 주도 과달라하라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에서도 각각 5경기, 4경기가 예정돼 있다. 영국 노팅엄대 형법학과 하비에르 에스카우리아차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카르텔을 강하게 압박하면 반드시 반작용이 따른다”며 “지도자의 공백은 새로운 권력 다툼을 불러와 단기간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카르텔 역시 월드컵이 평화롭게 치러지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관광객이 들어와 소비하는 것이 이들에게도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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