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5000만원짜리 '마스크' 쓰고 훈련 왜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SNS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SNS

최근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얼굴을 덮는 특수 마스크를 착용한 장면이 공개되며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디애슬레틱은 “이른바 ‘핀투스 메서드’로 불리는 체력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알 마드리드 피지컬 코치 캐릭안토니오 핀투스캐릭의 핵심 훈련 방식 중 하나”라며 상세히 훈련법을 소개했다.

선수들이 착용한 장비는 이탈리아 업체 코스메드(Cosmed)가 제작한 K5 마스크다. 고강도 운동 중 산소 섭취량과 최대 유산소 능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마스크는 머리 뒤 스트랩으로 고정되며, 선수들은 소형 배낭형 장치를 함께 착용해 데이터가 즉시 코칭스태프에게 전달된다. 세트당 가격은 약 3만 유로(약 52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다. 디애슬레틱은 “이 장비는 육상, 수영,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사용돼 왔지만, 축구팀에서 전면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상파울루 등 일부 클럽과 함께 이를 도입한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핀투스는 전통적인 실험실이나 러닝머신 대신, 잔디 위에서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선수들은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왕복 달리기를 수행하며 한계 지점까지 도달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 수개월간 개인별·집단별 훈련 강도가 조정된다. 레알 내부에서는 이 데이터가 체력 관리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