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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적지에서 천금같은 승리를 거뒀다.

PSG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 겸 결승골로 아스널을 1대0으로 눌렀다.

2차전은 8일 오전 4시 홈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무승부만 거둬도 5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다. PSG가 우승하면 창단 후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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