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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오매불망 기다렸는데…부상 복귀, 토트넘 감독도 장담 못한다 '금자탑 깨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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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오매불망 기다렸는데…부상 복귀, 토트넘 감독도 장담 못한다 '금자탑 깨질까 걱정'
사진=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가 미뤄진다. 당초 다음 달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와의 맞대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실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측은 결장도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1-5) 종료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UEL 4강 1차전에 맞춰 재활과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1차전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2차전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이미 4경기(EPL 3경기·UEL 1경기)서 쉼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빨간불이다. UEL은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이다. 토트넘은 이미 EPL 농사를 망쳤다. 리그 16위, 시즌 19패(11승4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19패는 토트넘 역대 한 시즌 리그 최다 패배 타이기록이다. 강등 팀이 조기 확정돼 잔류는 성공했지만 최악의 시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UEL만이 자존심을 살릴 유일한 기회다. 일찌감치 망한 EPL 대신 UEL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동안 1승3패로 부진했다. 공백이 여실하게 드러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이다. 측면에서 돌파, 결정적인 패스, 골 결정력까지 모두 갖췄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의 중심을 잡는 정신적 지주다. 큰 무대 경험도 많다. 2019년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0-2) 선발 출전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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