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고지·혹서·우기' 3중 환경 변수…조별리그 통과 열쇠는 '현지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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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 게티이미지
이번 조별리그의 최대 변수는 ‘환경’이다. 한국은 1·2차전을 치르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이 해발 약 1571m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600m 고지에서 뛰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3차전 장소인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6월 최고기온 35~41도, 우기에 따른 고온다습한 기후가 부담이다.
한국은 다행히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 이동 부담이 적고, 1·2차전을 같은 경기장에서 치르는 만큼 잔디 적응에도 유리하다. 반면 남아공·유럽 PO 승자들은 멕시코→미국→멕시코를 오가는 긴 이동을 감수해야 한다. 홍 감독은 “고지대 적응엔 최소 열흘에서 2주가 필요하다”며 “소집 즉시 현지 적응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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