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멀티골' 손흥민, 아쉬운 PS '실축'…MLS컵 PO西 결승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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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25 MLS컵 PO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 밴쿠버 2-2 LAFC
손흥민 후반 '멀티골'...승부차기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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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념의 세 번째 슛!' LAFC 손흥민이 23일 밴쿠버와 2025 MLS컵 PO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후반 15분 세 차례 연속 슛으로 골문을 열고 있다./밴쿠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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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23일 밴쿠버와 2025 MLS컵 PO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후반 추격골을 기록한 후 경기 재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LAFC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운명의 장난인가. 패배의 위기에서 '월클 스타'의 진가를 보였지만 승부차기(PS)에서 실축하면서 숨가쁜 여정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손흥민(33·LAFC)이 분데스리가의 전설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 앞에서 집념의 멀티골을 기록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격돌한 외나무다리 결투에서 손흥민의 결정력이 빛났다. 하지만 승부차지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골대를 때리면서 결국 고개를 떨궜다.
LAFC의 손흥민은 23일 오전 11시 43분(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대추격의 멀티골을 터뜨렸다. 0-2로 뒤지던 후반 15분 세 차례의 연속 슛으로 기어이 추격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90+5분)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LAFC가 3-4로 석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상 첫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밴쿠버는 서부 1위 샌디에이고FC(승점 63·19승 6무 9패)와 서부 4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8·16승 10무 8패) 맞대결 승자와 콘퍼런스 결승(전체 4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8강부터 4강 그리고 각 콘퍼런스 챔피언이 격돌하는 MLS컵 결승은 모두 단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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