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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 시점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이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
본머스가 앙투안 세메뇨를 이번 시즌 종료까지 붙잡아 두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빠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그의 이탈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미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세메뇨는 7월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하며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이적시장 중심에 서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각) '본머스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그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빠르면 1월에 세메뇨가 팀을 떠나는 것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마지못해 받아들이고 있다. 세메뇨는 지난여름 맨유와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7월까지 계약 기간이 연장되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고, 지금까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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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지난 여름 세메뇨가 본머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본머스는 새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는 데 동의했다. 지난 이적시장 동안 세메뇨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약 7000만 파운드(약 1346억원)로 알려졌으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공식 판매 가격은 6500만파운드(약 1250억원)로 설정되었다. 이 금액은 특정 시한 내에 발동되어야 하며, 이 경우 본머스는 팀 최고의 선수를 대체할 시간을 몇 주 확보하게 되고, 해당 조항은 어떤 팀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