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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페널티킥 실축 후 해트트릭. 최단기간 50골 대기록.'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12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이스라엘과의 맞대결에서 두 차례 페널티킥 실축 직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A매치 최단기간 50골 대기록과 함께 조국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첫 월드컵 본선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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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홀란은 경기 3분 만에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패트릭 베르그가 박스 안에서 단 바톤과 충돌하며 PK가 선언됐다. 홀란이 골대 오른쪽으로 낮게 깔아찬 볼을 이스라엘 골키퍼 대니얼 페레츠가 방향을 정확히 읽고 손을 뻗어 막아냇다. 그러나 페레츠가 골라인을 너무 빨리 벗어난 것으로 판정, 재차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다시 골문 앞에 선 홀란이 왼쪽을 향해 쏘아올린 슈팅을 페레츠가 다이빙하며 또다시 막아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두 차례 실축으로 선제골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이례적인 두 차례 실축과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홀란도 인간이었다'는 제목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