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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브루노의 충성심, "여기서 행복해, 사우디 이적 상상불가! 논의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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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브루노의 충성심, "여기서 행복해, 사우디 이적 상상불가! 논의도 안 했어"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충성심이 대단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의 발언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대해 묻자 "여기서 행복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남지 않았을 것이다. 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나와 이야기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적응기 필요없이 곧바로 리그를 폭격했다. 리그 14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020-21시즌에도 리그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이후 맨유 최고의 영입임을 입증했다.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위협적인 패스, 페널티 박스 안 움직임 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추어야 할 것은 모두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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