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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3번 강등' 구단주 호나우두는 팀 팔고 탈출···'라리가 꼴찌' 바야돌리드, 가장 먼저 2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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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바야돌리드 팬들이 지난 2월 라리가 홈경기에서 구단주 호나우두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Getty Images코리아

레알 바야돌리드 팬들이 지난 2월 라리가 홈경기에서 구단주 호나우두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Getty Images코리아

레알 바야돌리드가 2024-25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먼저 강등이 확정됐다. 최근 5년 동안 3번이나 강등되는 굴욕의 역사를 썼다. 구단주인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는 팀을 팔고 물러난다.

바야돌리드는 25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라리가 33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홈팀 베티스는 승점 5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진입했다. 반면 리그 7연패에 빠진 바야돌리드는 리그 5경기를 남겨놓고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바야돌리드는 33경기에서 단 4승(4무25패)만 따내며 승점 16점에 머물렀다. 19위 레가네스의 승점이 30점일 만큼 바야돌리드는 압도적 꼴찌로 다시 강등의 쓴맛을 봤다.

바야돌리드 이반 산체스가 25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전에서 패해 강등이 확정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야돌리드 이반 산체스가 25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전에서 패해 강등이 확정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야돌리드는 5년 동안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고 있다. 2020-21시즌 라리가 19위로 강등된 바야돌리드는 곧바로 승격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라리가 18위로 다시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다시 1년 만에 라리가로 승격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압도적인 꼴찌로 다시 2부리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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